프로 좁쌀러가 대신 써 드림! 1일차 -클리어틴-

안녕하세요 Kim입니다

이번에는 하드웨어 신제품 소식이 아닌, 뷰티 컨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는데 많이 놀라셨죠..?

 

일단 저는 속건조가 아주아주아주 심한 기초 스킨케어 유목민이고, 양쪽 볼, 턱 주변으로 좁쌀이 아주아주 많이 나는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좁쌀여드름은 1~2m이상 떨어져있는 사람한테는 안보여요.

좁쌀여드름은 진짜 정말 오직 나만을 괴롭힙니다.

그리고 이게 화농성으로 변하면...네.. 끔찍하죠..?

 

그래서 저는좁쌀 여드름이 나면 항상! 피부과에 가서 압출을 해줬었는데요, 2주면 좁쌀이 다시 많이 올라와 있어서 월 2회 가량 압출을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압출이 결코 저렴하지 않죠!

 

제가 가는 병원의 경우에는 1회 압출에 3만 5천원으로 다른 피부과나 피부 관리실에 비해서는 조금 싼편이지만

한달에 7만원으로 돈이 엄청 적게 드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압출할 시간도 잘 안나겠다 좁쌀여드름이 나는 메커니즘을 알아보고 이에 효과적인 성분히 BHA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일반 화장품의 경우 BHA의 최대 함량이 0.5%인 반면, 약국에서 파는 제품들의 경우 최대 2%까지

함유되어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집앞에있는 약국에서 클리어틴을 1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Kim의 왼쪽 뺨따구

Kim의 오른쪽 뺨따구

위 사진 2장은 오늘 클렌징 후 클리어틴을 도포해 준 후의 모습인데요 확실히 1일차인만큼 아무 느낌 없습니다.

 

오늘 제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루틴은(루틴이라고 하기에 아주 민망할 정도..)

 

클렌징(이니스프리 블루메리 클렌징폼),

토너(메디힐 티트리 바이옴 블레미쉬 토너),

'클리오틴'(도포 후 마르기를 기다리고 추가 도포함을 2번 반복, 총 3회 도포),

크림(네이처 리퍼블릭 그린더마 마일드 크림)

입니다.

 

원래 더샘의 바하가 함유되어있는 클렌징폼을 썼을 때는 피부가 따갑고 뾰루지가 올라오고, 열감이 올라왔는데

클리어틴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단 BHA라는 성분의 특징상 피부가 건조해 질수도 있어 앞으로는 앰플/세럼 단계를 보강해주려합니다.

 

이상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